대통령 선거 후보 번호, 왜 3번·6번·7번이 없을까? 대선 후보 기호 결번과 투표용지의 비밀

대통령 선거 후보 번호, 왜 3번·6번이 없을까? 대선 후보 기호 결번과 투표용지의 비밀

목차

• 1. 대통령 선거 후보 번호, 이렇게 정해집니다
• 2. 기호 3번, 6번, 7번이 비는 이유는?
• 3. 결번된 후보 번호, 투표용지엔 어떻게 표시될까?
• 4. 과거에도 있었던 결번, 이번이 처음일까?
• 5. 후보 번호 결번, 유권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 6. 대선 후보 기호, 왜 이렇게 중요할까?

1. 대통령 선거 후보 번호, 이렇게 정해집니다

대통령 선거 후보 번호, 즉 대선 후보 기호는 단순히 순서대로 정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용지에서 대선 후보 기호를 보고 바로 후보를 인식하는 만큼, 대통령 선거 후보 번호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그렇다면 대통령 선거 후보 번호는 어떻게 정해질까요? 바로 공직선거법에서 그 기준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선 후보 기호는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의 후보에게 우선적으로 부여됩니다. 의석 수가 많은 정당의 후보가 1번, 그 다음이 2번, 이런 식으로 순서가 정해집니다. 만약 국회에 의석이 없는 정당이나 무소속 후보가 있다면, 그 후보들은 추첨을 통해 남은 번호를 배정받게 됩니다. 이처럼 대통령 선거 후보 번호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정당의 국회 내 영향력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번은 최대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2번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차지했습니다. 3번은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이지만, 이번 대선에 후보를 내지 않아 결번이 발생했습니다. 4번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5번은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6번은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 7번은 무소속 황교안 후보, 8번은 무소속 송진호 후보 순으로 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6번과 7번 후보는 등록 후 사퇴해 결번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2. 기호 3번, 6번, 7번이 비는 이유는?

이번 대선에서는 투표용지에서 3번, 6번, 7번 후보가 모두 비어 있습니다. 많은 유권자들이 “왜 3번 후보가 없지?”, “6번, 7번 후보는 어디 갔지?”라고 궁금해합니다. 이 결번 현상은 대선 후보 기호 배정과 후보 등록, 그리고 후보 사퇴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먼저, 3번은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이 대선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결번이 됐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야권 단일화나 연합 후보 논의를 이어갔지만, 최종적으로 대통령 선거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3번 자리는 자연스럽게 비워졌습니다.

 

6번은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가 공식 등록 후 5월 18일 사퇴하면서 결번이 됐습니다. 선거법상 후보가 사퇴하면 해당 기호는 비워두고, 투표용지에는 ‘사퇴’ 표시가 함께 인쇄됩니다.

 

7번 무소속 황교안 후보 역시 등록 후 사퇴를 선언해, 7번 역시 '사퇴' 표시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3번, 6번, 7번 모두 실제 투표용지에서 비워진 채로 남게 되었습니다.

3. 결번된 후보 번호, 투표용지엔 어떻게 표시될까?

대통령 선거 후보 번호 중 결번이 발생하면, 실제 투표용지에는 어떻게 표시될까요?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받아들고 “왜 3번, 6번, 7번 후보가 없지?”라고 의아해합니다. 결번된 후보 번호는 투표용지에서 해당 번호 자리가 비워진 채로 인쇄됩니다.

 

예를 들어, 1번, 2번, 4번, 5번, 8번 후보가 있다면, 투표용지에는 3번, 6번, 7번 자리가 공란으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6번과 7번처럼 등록 후 사퇴한 경우에는 ‘사퇴’ 문구가 함께 인쇄됩니다. 이는 유권자가 혼동하지 않도록, 그리고 선거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방식입니다. 결번이 발생해도, 남은 후보들의 번호가 당겨지지 않고, 기존 번호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런 결번 처리 방식은 유권자들이 사전에 후보 번호를 숙지하고 투표장에 올 때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합니다. 만약 결번이 발생할 때마다 번호를 재배정한다면, 사전 정보와 실제 투표용지 정보가 달라져 오히려 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과거에도 있었던 결번, 이번이 처음일까?

대통령 선거 후보 번호의 결번 현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과거 여러 차례 대선에서도 결번이 발생한 사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6번 후보가 등록 이후 사퇴하여 결번이 발생했고,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3번 후보가 결번이 되어 투표용지에서 3번 자리가 비워졌습니다.

 

이번 21대 대선에서는 3번(조국혁신당 미출마), 6번(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 사퇴), 7번(무소속 황교안 후보 사퇴) 등 세 곳에서 결번이 동시에 발생해 유독 투표용지의 공란이 많아졌습니다. 이는 후보 등록 및 사퇴, 정당의 후보 미등록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결번이 발생해도, 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용지에는 해당 번호가 비워진 채로 인쇄됩니다. 이는 유권자의 혼란을 줄이고, 선거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입니다.

 

5. 후보 번호 결번, 유권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대통령 선거 후보 번호 결번은 유권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결번이 발생하면, 일부 유권자들은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사라진 게 아닌가?” 하는 혼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사전 정보와 투표용지의 번호가 다를 경우 혼란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직선거법에 따라 결번이 발생해도 후보 번호는 재배정되지 않기 때문에, 유권자는 사전에 안내된 후보 번호를 그대로 기억하고 투표하면 됩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결번이 발생한 경우, 공식 안내문과 홍보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있습니다.

 

결번이 유권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지만, 투표용지에서 비어 있는 번호를 보고 놀랄 수 있으니, 사전에 대통령 선거 후보 번호와 대선 후보 기호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번은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6. 대선 후보 기호, 왜 이렇게 중요할까?

대통령 선거 후보 번호, 즉 대선 후보 기호는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대선 후보 기호는 유권자가 투표장에서 후보를 빠르게 식별하고, 혼동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후보 이름이나 정당명을 헷갈릴 수 있는 상황에서, 대선 후보 기호는 유권자의 선택을 돕는 강력한 상징이 됩니다.

 

대선 후보 기호는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중요한 홍보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후보와 정당은 ‘1번 후보’, ‘2번 후보’처럼 기호를 전면에 내세워 유권자에게 각인시키고, 지지층을 결집합니다. 결번이 발생해도, 각 후보는 자신의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선거운동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대통령 선거 후보 번호와 대선 후보 기호, 그리고 결번 현상은 투표의 공정성과 유권자 편의를 위한 제도적 장치입니다. 투표용지에서 3번, 6번, 7번 후보가 비어 있는 이유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결번 처리 때문이며, 이는 선거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임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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